개발자, 엔지니어, 리더



  관리자(2005-09-08 19:19:50, Hit : 1181, Vote : 432
 자기 입맛에 꼭 맞는 리더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다양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사회에 나와서 생활해보니, 자신에게 꼭 맞는 즉 자신이 원하는 성격을 가진
리더를 찾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만큼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 같은 경우에 처음 사회에 나왔을때는 아무 것도 모를뿐더러, 제일 낮은 곳에서
시작하게 되니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리더였으며, 이런 리더였으면 좋겠다는
의식조차 없이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 만나서 모셨던 사수는 아직도 존경하며 연락하고 따르는 편이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사수 밑에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몇몇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끈끈한 끈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사수가
보편타당하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그 분이랑 나하고 잘 맞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당시의 나는 바라는 리더상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그 분의 리딩스타일이 옳다고 생각하고 따랐으며, 지금도 그 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채로 생활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짠밥도 늘어나고 잔머리도 늘어나다보니,
원하는 리더상을 조금씩 형상화해가게 되었고, 그 리더상에 꼭 맞는 분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졌다.

어느정도의 리더쉽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금, 이것에 대해 깊이 숙고해봐야
되는 일이 생겼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다.

어떤 리더는 카리스마가 철철 넘쳐서, 팀원들을 화악 휘어잡으면서 자신의 마음
대로 일을 진행시켜나가는 사람도 있고, 어떤 리더는 인간적으로 팀원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술자리도 많이 만들고, 다른 팀과 업무외적으로 많이 어울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리더가 존재한다. 물론 어떤 리더는 카리스마, 스킨쉽과 같은 것은
알짤없고 대신에 업무적으로 챙겨주는 리더도 있다.

결국 그 나름의 스타일대로의 리더가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리더는 없다는 말이다.

팀원으로써 자신이 따르는 리더가 자상하기도 하면서, 업무적으로 완벽하게
챙겨주고, 술자리도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런 리더는 없다.
아니 있다해도 그런 행운을 자신이 받을 가능성이 얼마나 있겠는가 ?

살다보면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 하는 것이 Rule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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