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관리자(2005-08-30 15:48:58, Hit : 1624, Vote : 508
 듣는 훈련

아내가 집에서 아이들을 학습지 가지고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딴 짓을 하거나 가끔씩 엉뚱한 반응을 보이면
어릴 때 듣는 훈련이 안 되어 있으면 커서도 그렇게 된다고 따끔하게 혼을 낸다.

그럴때면, 나도 움찔한다. 나도 듣는 훈련이 안 되어 있기때문이다.

살다보면 듣는 훈련이 안 되어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나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내가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거나 혹은
듣더라도 내가 원하는 정보만 선별해서 듣기 때문이다.
원하는 정보만 선별해서 듣는다는 것도 상대방이 말하는 것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별해서 들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상대방이 한 말과는
다르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왜곡해서 듣기도 한다.

다행히.....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대방의 말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듣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필요한 일인 듯 하다.




공처가가 되어가는 과정
공병호님의 "한국, 번영의 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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